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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눈꽃산행 주차장 산행 복장

코총 2023. 1. 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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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4일 강원도 대설주의보 눈꽃산행으로 선자령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눈이 내리면 국립공원은 입산통제로 막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자령으로 오십니다. 다음 눈이 내리는 기회가 있다면 참고하시라고 글을 작성합니다.

선자령 눈꽃산행

1. 선자령 눈꽃산행 주차

1) 주차장 주차하기
선자령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차를 가지고 올라가실 생각 하시면 안 됩니다. 선자령 임도길은 수시로 제설작업을 해야 하고 많은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대관령 휴게소 혹은 반대편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 주차를 하시고 도보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4륜차량에 체인을 장착하고 올라가더라도 등산객에게 민폐가 될 수 있습니다.


2) 주차장 탈출하기

선자령 주차장

밤새 많은 내린 눈으로 차량이 반쯤 눈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보험사 요청이나 삽으로 눈을 치우시고 나가셔야 하니 최대한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너무 외진 곳은 제설을 하지 않기 때문에 주차 시 위치를 잘 고려해야 합니다. 저는 뜻밖에 좋은 이웃을 만나 견인을 이용하여 차량을 눈 속에서 뽑아냈습니다.

2. 선자령 눈꽃산행 복장

1) 아크테릭스 베타 LT 고어텍스 하드쉘 재킷

선자령 눈꽃산행 복장

이번 선자령 눈꽃산행에는 습설이 내려 눈에는 수분이 가득했습니다. 선자령은 바람의 언덕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바람과 눈 그리고 녹아내릴 수분을 막아줄 오늘의 갑옷으로 아크테릭스 베타 LT가 제격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행 중 베타 LT에 귀속되어 있는 스톰후드는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어텍스 재킷이 없어 우의를 입거나 우산을 쓰는 등산객이 있는데 우의를 입게 되면 땀이 속옷까지 적시고 우산을 쓰면 다른 등산객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2) 폴리스 재킷
얇은 재질의 폴리스 재킷을 레이어드 한다면 추위에서 한층 강해 집니다. 땀 발수력도 좋기 때문에 고어텍스와 함께 입으신다면 옷의 능력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3) 아크테릭스 모투스 AR 짚 넥 LS
몸에 땀이 많아 후드가 달려 있으면 고어텍스 재킷 안에 열 순환이 안 되는 기분이 들어서 집업을 선택했습니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원단도 얇아 모투스 AR 안에 브린제를 입고 집업으로 가릴 수도 있어 좋은 거 같습니다. 주행 3번 중 아직까지는 후회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 듭니다.


4) 브린제 슈퍼써모 반팔
망사로 이루어진 브린제 반팔 슈퍼써모는 땀 배출 능력과 보온능력도 좋습니다. 긴팔 제품도 나오긴 하지만 반팔을 많이 선호합니다. 브린제 슈퍼써모만 입고 영하온도에 담배를 태우러 나와보니 확실히 따뜻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5) 피엘라벤 하이 코스트 짚 오프 트라우저 마운틴 그레이
하의는 삼계절용으로 G1000원단에 왁싱 처리가 되어있지만 방수력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금방 마르기 때문에 주행 중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체온 유지를 위해 나이키 레깅스를 레이어드 했습니다.


6) 아크테릭스 벤타글러브
주행 2시간 정도 지났을 때는 장갑이 눈에 젖어 있었습니다. 눈이 올 때는 방수력이 좋은 제품을 착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갑이 젖으면 체온유지가 힘들기 때문에 핫팩을 준비해 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7) RAB 랩 캉리 GTX 게이터 스패츠
스패츠로 등산화부터 발목에 들어가는 눈을 차단시켜야 합니다. 선자령은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기 때문에 무릎정도 되는 스패츠를 착용하시고 눈이 지속적으로 신발 안쪽으로 들어간다면 체온이 떨어져 동상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예비 양말을 1개 더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8) 등산화 아이젠
등산화는 중등산화로 발목이 있는 제품을 착용하고 눈꽃산행 내리막은 아이젠이 없다면 눈길에 미끄러져 골절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아이젠을 반듯이 착용하시고 눈을 밟다 보면 굽이 생기는데 지속으로 털어주셔야 피로감 덜 수 있습니다.


9) 얇은 패딩
하산 시에는 체온유지를 해주셔야 하기 때문에 가방 안에 항상 얇은 패딩 한 벌 정도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체온증 방지를 위해서는 반듯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10) 눈썰매

선자령 눈썰매

눈꽃산행의 클라이맥스 눈썰매입니다. 하산 시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은 썰매라도 준비하신다면 재미를 더 하실 수 있습니다.

3. 선자령 눈꽃산행 백패커와 등산객

약속의 땅 선자령은 폭설이 내릴 때 백패커들 또한 많이 찾아옵니다. 극한을 좋아하는 백패커라면 남녀노소 방문하는 장소 이기도 합니다.

선자령 백패커

선자령 정상석에 가는 길 발전기 옆에는 평지가 있습니다. 오후에 올라가시면 백패커들은 이곳에 텐트와 쉘터를 설치합니다. 밤에는 백패커들의 잠자리가 되고 낮에는 등산객의 쉼터로 변합니다. 백패커들은 아침 8시면 철수를 하고 등산객은 산행을 시작하기에 서로 공존할 수 있습니다.

선자령 등산객

등산객들은 등산스틱과 비닐 쉘터를 이용하여 바람과 눈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비닐쉘터 안에서는 눈꽃산행의 두 번째 묘미인 음식을 나누며 체력을 보충합니다.

선자령 백패킹

 

 

 

선자령 백패킹 가는법 금지 주의사항

선자령은 백패킹 3대 성지로 자리 잡고 있어 많은 백패커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선자령은 사계절 중 겨울을 포함 3번은 방문해야 선자령을 백패킹을 다녀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계절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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